그와 냉옥은 해변을 바라보며 아들의 축복을 기다리고 있다. 지하 권투장에서 상대를 막 쓰러뜨린 권투 선수가 고개를 들어 보니 그의 얼굴은 길비였다. 장외의 소무는 모자를 벗고 돌아서서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