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1 년 9 월 29 일 밴쿠버 거리는 인산인해를 이루어 차들이 수두룩했다. 밴쿠버 거리에서 어미오리 한 마리가 천진한 새끼 오리 한 무리를 이끌고 있다. 이것은 밴쿠버의 거리에 독특한 풍경을 더할 수 있다.
그들은 밴쿠버 아침의 첫 햇살을 목욕하며 오가는 사람과 휙휙 지나가는 차에 눈을 돌렸다. 귀여운 오리 몇 마리가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는데, 마치 모든 것에 대해 그렇게 낯설고 호기심이 많은 것 같다.
갑자기 퐁당 소리만 들리자 새끼 오리 몇 마리가 갑자기 사라졌다. 오리가 실수로 하수구에 빠졌구나.
이때 어미오리는 재빨리 날개를 치며 목을 길게 뻗어 새끼오리를 데리러 갔지만 하수도가 너무 깊어서 새끼오리에 손이 닿지 않았다.
이때, 오리 어머니는 조용해져서 재빨리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녀는 공교롭게도 멀지 않은 곳에 경찰이 있는 것을 보고 급히 달아났다.
오리 어머니는 순경에게 달려가 큰 소리로 외치며 순경의 바짓가랑이를 입으로 물고 순경의 주의를 분산시키려 했다. 순경은 오리 어머니가 무엇을 하려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오리 어머니를 그의 곁에서 데리고 가서 계속 일했다.
오리 어머니는 순경이 어떻게 된 일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바짓가랑이를 계속 깨물었다.
순경은 암오리가 항상 이렇게 하는 것을 보고,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여 일어서서 그녀를 따라갔다.
어미오리와 순경이 하수구에 오기 전에 어미오리는 입으로 물에 빠진 새끼오리를 가리켰다. 순경은 마침내 일의 전과후를 알게 되었고, 이 새끼오리는 언제든지 물에 떠내려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경찰은 급히 강변으로 달려가 어부로부터 어망 한 장을 빌렸다. 손을 뻗어 깊고 좁은 하수도를 내려와 물에 흠뻑 젖은 오리를 구해냈다. 오리 어머니는 새끼오리가 구조되는 것을 보고 기뻐하며 날개를 펄럭이며 수시로 새끼오리의 몸을 쪼아먹는다. 그들은 또 일렬로 서서 계속 어미오리를 따라갔다.
이른 아침 햇살에 밴쿠버의 거리는 더욱 아름답고 눈부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