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이 가을소리에 은둔하다.
청산녹수가 손을 잡고,
너와 나의 마음이 날고 있다.
영원한 애인을 위해
먼 곳의 천 화단이 미소를 짓고 있다.
사랑은 바이올렛 진흙처럼 순결하고,
너는 달이 달린 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