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아버지가 적당한 나이에 체력이 가장 좋고 남자아이를 낳기 쉽다는 현상을 발견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이전보다 훨씬 나빠져 소녀를 낳기 쉽다. 나이가 들수록 딸을 낳을 확률이 높아진 이유는 남성 정액에 Y 염색체가 있는 정자의 수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기 때문에 여자아이를 낳을 확률이 특히 높기 때문이다. 여성이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인한 자궁 내 알칼리성 분비물이 적을수록 여자아이를 낳을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또 어떤 직업에서는 남성의 Y 정자가 죽기 쉬우며, 이런 직업도 기장, 택시 기사 등과 같은 소녀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엔지니어나 회계사와 같은 남성 직업에 종사하면 임산부가 남자아이를 낳을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마찬가지로 교사 간호사 등 여성 직업에 종사한다면 아기의 성별은 여성일 가능성이 높다.
남자아이를 낳는지 여자아이를 낳는지에 대해 민간에서는 많은 설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어머니가 임신할 때 배가 튀어나오면 남자아이를 낳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들은 그 여자가 아이를 낳았다고 비난했다.
사실 이 주장들은 모두 근거가 없다. 수정란이 형성되는 순간, 아이의 성별은 이미 결정되었고, 결정 요인은 유전자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남자아이의 성별을 결정하는 것은 남성 정자의 Y 와 X 염색체이며, 그것들은 일정한 복제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남성 Y 정자가 약하면 딸을 낳기 쉽고, 그렇지 않으면 아들을 낳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