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들은 보통 하루에 커피 두 잔, 아침 한 잔, 오후 한 잔을 마신다. 특히 집에서 생활하는 여성들은 아침에 커피숍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가십을 이야기하고, 뉴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그리스 가정을 방문할 때 현지인들은 그리스 커피로 손님을 대접한다. 손님은 반드시 그것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마시기 전에 축복을 말해야 한다. 또한 장례식 후 가족들은 보통 고인의 집에 모여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스인들은 카페에서 친구를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커피 준비에는 15 분이 걸린다. 커피는 아직 15 분 정도 더 있어야 내놓을 수 있고, 커피는 완전히 가라앉는다. 사람들은 이 시간을 이용해 서로 안부를 묻고, 부모는 짧고, 정보를 교환한다. 이렇게 작은 커피 한 잔이면 그리스인들은 오후 내내 마실 수 있다. 또 일부 고대 그리스 여성들은 커피를 마신 후 컵에 남아 있는 커피 가루의 모양에 따라 점을 친다. 이것은 믿을 수 없는 것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매우 정확하다.
그리고 일반 커피는 점술에 쓸 수 없고 그리스 커피나 터키 커피로만 점을 칠 수 있다. 이 두 커피를 다 마시면 잔류물이 있기 때문에, 이 잔류물의 모양이나 도안은 품질을 예측할 수 있다. 그래서 그리스나 터키의 커피숍에서는 골동품과 기발한 옷을 입은 커피 점쟁이들이 의혹을 푸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완벽한 커피 데이트는 커피 점술로 끝난다. 그리스 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그리스의 정신문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