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송인의 초탈과 철학적 태도가 때때로 지나치게 공리적으로 변하면서 송인의 생활태도의 또 다른 특징인 쾌락주의의 성행을 형성했다. 향락의 조건 하에서 송태조는 술 한 잔을 마시면서 권력을 풀어주고 예의를 풀었던 적이 있다. 이때부터 향락의 바람이 성행하였다. 사의사는 가무 잔치와 사치스러운 생활의 성행을 빚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문화적 소양의 보편적인 향상을 촉진하고, 각종 지식, 예술, 기술의 동시 번영을 촉진하며, 시예, 학술적 관점에서 문놀이를 양성하는 풍조를 발전시켰다. 인생사상 방면에서 이학의 주관적 이성의식과 불도, 특히 선종의 인생철학은 이 시기 사대부와 지식인들이 봉건국가에 복종하면서 개성발전을 추구하려는 의지를 반영하고 그들의 인생사고를 심화시켰다. 이에 따라 송대에는 시주 유랑, 노래, 오락, 경기 연극 등 문학 작품들이 많이 등장해 절사 정련문, 학문 과시, 운율 추구의 창작 분위기를 형성했다. 문학 주제는 이전 사람들이 관여하지 않았던 자질구레한 일이나 생활 방면으로 확대되었다. 예를 들면 어린이와 하인, 명절을 모시는 풍습, 사람과 외국인의 다툼 등이다. 반면에, 그것은 또한 더 많은 공간을 이용하여 삶을 음미하고 자연을 감상한다. 송대 문학은 문인의 세속적이고 저속한 면을 충분히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풍부한 정서적 요구와 속물, 부패의 본성을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벗어나기 어려운 생활고민과 정신적 고통을 표현하며, 아름다운 인간성과 자유생활에 대한 그들의 동경을 표현했다. 한편 송대 문학의 세속화와 개성화는 사대부 문학의 다양한 형식에 스며들고 있으며, 시문은 정교하고 색다른 작품, 소품문, 영물시, 기취시, 발문, 노트, 산문시 등 매우 유행한다. 한편, 그것은 신흥 시민문학 형식과 호응하며, 문인의 창작도 시민문학의 흥미에 영향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