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탕이 20 명의 왕을 전하자 황위는 모두 반경에게 넘겨졌다. 반경은 유능한 군주이다. 당시 사회 격동을 바꾸기 위해 그는 다시 수도를 옮기기로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귀족들은 안일함을 갈망하며 이사를 원하지 않는다. 일부 권세 있는 귀족들도 민중의 반대를 선동하여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강한 반대에도 반경 수도 이전 결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수도 이전에 반대하는 귀족들을 수도로 불러 인내심을 가지고 설득했다. 우리 나라의 안정을 위해서, 나는 너희들이 수도를 옮기길 바란다. 너는 나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불필요하게 당황한다. 만약 네가 생각을 바꾸고 싶다면, 그것은 불가능하다.
반경은 수도 이전을 견지하고 반대 세력을 물리치고 결국 민간인과 노예를 데리고 황하를 건너 은으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상조의 정치가 정비되어 쇠락한 상조의 부흥을 가져왔다. 200 여 년이 지났지만 수도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래서 상 왕조는 은상 () 이나 은조 () 라고도 한다.
이후 삼천여 년 동안 상조 도성은 폐허였다. 근대 안양 소툰촌에서 대량의 고대 유물이 출토되어 이곳이 상조 도성 유적지였음을 증명하여 은허 () 라고 부른다.
은허에서 출토된 문화재 중 글을 분간할 수 없는 거북갑수골은 65438+ 만건이다. 고고학자의 고증을 거쳐 이 글들은 이미 해명되었다. 원래 상조의 통치 계급은 귀신을 매우 미신하였다. 그들은 제사, 사냥, 출정할 때 모두 거북갑과 수골로 점술을 한다. 행운인가 불행인가? 점술을 한 뒤 당시 있었던 일과 점술의 결과를 거북갑과 수골에 적었다. 이런 글은 현재의 글과 크게 달라 나중에 갑골문이라고 불린다. 우리가 오늘 사용하는 한자는 갑골문에서 진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