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입궁한 무측천이 이세민의 마음속에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외모 때문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사람의 마음을 통찰하는 능력 때문이었다. 그때 이세민은 이미 그의 생명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이때 그는 민감하고 연약했다. 무측천의 출현은 그의 내면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잘 채워주는데, 이는 많은 역사 기록에서 알 수 있다. 이세민은 이미 무측천에 대한 심리적 의존을 형성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그녀가 여전히 그녀를 철저히 처형하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단지 그녀가 불길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서야 그녀를 궁중으로 비하했다.
무측천의 재입궁은 실제로 이세민이 위독하기 전에 복선을 남겼다. 당시 이지는 재위 태자였지만 사실상 개인의 권위는 깊지 않았다. 법정에서 아버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우는 많은 노신들이 자신을 외면하고, 이치의 내면은 이세민에게 약간의 저촉을 불러일으켰지만, 그는 천성이 나약해서 이런 감정을 표현할 수가 없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자기관리명언) 그래서 무측천이 그에게 올리브 가지를 내밀었을 때, 그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무측천의 재현은 한편으로는 이지가 그녀에 대한 고마움이었고, 한편으로는 아버지에 대한 그녀의 약간의 반항을 나타내기 위해서였다. 이세민이 죽은 후 손창무기를 비롯한 세력이 조정에서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이지는 자신의 권위가 도전을 받았다고 느꼈고, 예의를 어기는 대가로 무측천을 황후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단지 황제로서의 위엄을 지키기 위해서였지만, 그는 약해 보이는 이 여자가 이조의 새로운 선봉이 될 줄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