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기차에서 음식을 먹을 때, 줄곧 말하고 웃는다. 이 사람은 반드시 이때 내려야 한다. 왜냐하면 그는 다음날 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이다. 여주인에게 이것은 단지 하나의 경험일 뿐, 또한 좋은 경험이기도 하다. 공교롭게도 남자는 나중에 여자를 초대하여 그와 함께 하차하고 영국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계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하자 여자는 승낙했다.
그들은 길을 따라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길가에서 두 젊은이가 그들을 초청하여 연극을 보러 갔다. 그들은 묘지에 가서 역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저녁에는 한 여자가 여주인을 위해 점을 쳤다. 그들은 함께 관람차에 앉아 키스를 했다. 강변을 떠돌아다니는 시인이 그녀를 위해 시를 쓰는데 ... 그들은 줄곧 말을 하고 있다.
이튿날 아침 아침, 길가의 창턱에서 피아노 곡이 들려오자 그들은 왈츠를 한 곡 추었다. 춤을 추고 나서 그는 다정하게 그녀를 바라보았는데, 눈에는 약간의 희망이 있었다.
기차역의 플랫폼에서 그들은 서로 포옹했다. 두 사람 모두 작별 인사를 하고 싶지 않지만, 또 상대방을 붙잡으려 하고, 거절당할까 봐 두려웠다. 서로 좋아하는 두 아이처럼 상대방의 생각이 자신과 다르다는 두려움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감히 말하지 못하고, 눈빛은 상대방의 소망을 포착하기를 갈망한다. 다행히도 그들은 서로 아쉬워하며 반년 후에 기차역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