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된 날이 되자 그는 고그릇을 응시했다. 이때 아내는 이미 밥을 다 만들어서 아이에게 밥을 사 달라고 반복했지만, 그는 가려고 하지 않았다. 그의 아내는 화가 나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급히 보러 갔다. 그녀가 그가 멍하니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 그녀는 더욱 화가 났다. 그녀는 묵묵히 나무 막대기를 주워 그 고그릇을 겨누었고, 그 고그릇은 산산조각이 났다. 소도 화를 내지 않고 그냥 자신에게 먹이를 주었다. 응, 그렇구나. 정말 천차차이야, 운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