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는 무덕의 혼란과 일치한다. 왕분리주의자, 전쟁의 불길이 흩날리고, 귀신들은 모두 이 세상에서 격동하고 있다. 태안에 이르러 얕은 시냇가의 좌우 집은 모두 도망갔지만, 얕은 시냇물은 금잉어를 포기하지 않았고 떠나지 않았다.
어둠이 내리자 얕은 시냇물이 사는 마당에 갑자기 불이 나자 한 남자가 어렴풋이 불 속으로 뛰어들어 얕은 시냇물을 보호했다. 그는 자신이 잉어 요요라고 얕은 시냇물의 생명을 얻고 싶었지만, 오랜 교제에서 얕은 시냇물과 감정이 생겨 차마 얕은 시냇물을 죽일 수가 없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희망명언) 이튿날 날이 밝자 불이 점점 꺼지고 잉어 요괴가 사라졌다.
얕은 시냇물은 이 모든 것이 꿈과 같다고 생각한다. 그는 연못가로 뛰어갔는데 물이 말라 연꽃잎이 다 죽고 연못의 잉어도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희망명언)
처음부터 끝까지 얕은 시냇물은 잉어 요괴의 모습을 똑똑히 보지 못했고, 그의 치마 위에 연꽃 한 겹만 기억하고, 색깔은 눈물에 묻은 피처럼 매혹적이었다.
그 후 청암이라는 속인이 이 일을 듣고 "요괴가 움직이면 잿더미로 변할 수밖에 없다" 고 탄식했다. 나방이 불을 지르는 것처럼, 어리석음이 아니라 운명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