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과 본질부터 시작한다는 것은 본질을 파악해야 하고, 판단력이 있어야 하며, 현상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정보기술의 본질은 도구이다. 좋은 일을 하거나 나쁜 일을 하는 데 쓸 수 있다. 과학적 점쟁이는 분명히 후자에 속하며 미신이다. 그러나 우리는 정보기술이 해롭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고, 심지어 보이콧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중직생이든 대학생이든, 모두들 먼저 좋은 과학적 가치관을 세우고, 과학을 믿고, 미신을 저항해야 한다. 그래야 과학점쟁이라는 진면목을 꿰뚫어 볼 수 있고, 진위는 분간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