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운사 (일명 화산할머니묘라고도 함) 는 비양현 양권진 북부의 화산산 정상에 위치해 있다. 위에는 벽돌탑과 비석 몇 개가 있는데, 한 정절 여자를 기념하기 위해 지은 것이다.
서한무제 시대에 화산 기슭에 마을이 하나 있다고 전해진다. 농번기에 마을 사람들은 어린 아이들을 돌볼 수 없을 정도로 바빠서 마을 옆의 화산 저수지가 자주 물에 잠기기 때문이다. 화산 할머니는 이 상황을 알고 마을의 큰 나무 한 그루로 내려가 나무 주위에 큰 원을 그리며 매일 온 마을의 아이들을 데리고 안에서 놀며 마을 사람들의 걱정을 풀었다. 나중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화산 산꼭대기에 사찰을 세워 화산 할머니를 기념했다. 범금봉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