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서재는 외롭고, 빗소리를 듣고, 가을비 한기를 한탄한다. 잔재가 더욱 희미하고 연실이 새다. 향기가 다 떨어지고 은독이 게으르다. 바람이 대나무를 불고, 바나나 창문을 친다. 해당화는 붉고 닭발 해바라기는 노랗다. 장미는 밤에 떨어지고 장미는 날고 있다. 석류는 입을 벌리고 웃고 연잎은 연못에 떠 있다. 연못의 물이 출렁이고, 철마가 처마 앞에서 짤랑거리는 소리가 좀 처량하다. 하늘에는 밝은 달이 은빛 화장처럼 어디에나 있다. 나는 부자가 아니면 비싸고 싶지 않다. 나는 단지 길고 싶다. 무량복보, 어느 것이 죽은 후에 태양으로 돌아옵니까? 궈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