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묘소설 중 가장 매력적인 것은 도묘의 줄거리와 희세 보물에 대한 호기심이다. 이 도굴범들은 도묘할 때 묘실의 왼쪽 위 구석, 즉 남동쪽에 촛불을 켜 놓는다. 불이 꺼지면, 그들은 무덤에서 물러나야 한다. 이것이 바로 이른바 귀취등. 물론, 이것들은 모두 터무니없는 말이다.
도묘가 불을 켜야 하는 이유는 산소의 연소가 충분한지 보는 것이다. 산소등이 없으면 충분히 연소할 수 없고, 사람이 이런 환경에서 산소가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점등은 도묘 재물을 계속하기에 적합한지 아닌지를 보는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도묘 이런 행위를 싫어한다. 고대와 현대에는 이런 사람들이 많았는데, 자신의 사치를 위해 자기 아기를 양도하고 돈으로 팔았다. 이렇게 많은 골동품들이 외국으로 유출된 것이다.
그들의 도굴 때문에 고분은 만신창이가 되었고, 비는 도굴이 묘안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이런 고분이 1 호에 의해 발견되지 않았다면 구조성 발굴을 할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사실, 우리는 진시황릉이 도굴도둑에 의해 참관된 적이 있는지 모른다. 때때로 나는 도굴자의 기술과 수법이 오늘날의 고고학자들보다 더 전문적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반복적인 연습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