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경은 아름답지만 결국 녹는다. 눈 덮개 뒤에 먼지가 너무 많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 모든 아름다운 위장을 찢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지혜명언)
2. 떨어지든 들든, 눈이 그림에 떨어지든, 마음속에 떨어진다.
3, 눈 눈 눈 은 계속 눈 을 바라고, 메이 린 서리 가지 달빛 을 동반한다. 겨울에는 은이 없으면 지루하고, 사람은 선을 고치지 않으면 죽는다.
4. 그 폭설을 그리워하며 그 자연스럽고 순수하며 아름다운 기억을 동경한다.
5. 혼자 광야를 걸으면 침묵이 무한히 확대된다. 한 걸음 더 나아가면 내 마음속의 슬픔을 건드릴 수 있다. 눈 속의 모든 것이 아름답지만, 마음속의 슬픔은 이런 아름다움보다 못하다.
6. 나는 눈을 좋아하지만, 나는 이런 사람이 하늘의 눈을 마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도 하소연할 수 없다.
7. 설경은 은둔하고 냉엄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허무함 속에서 정의를 찾아 인생을 실현하게 한다.
8. 눈꽃이 창호지에 떨어져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사람의 마음을 간지럽게 한다. 벽 아래의 닭이 작은 소리로 중얼거리고 있는데, 아마 좀 추울 것이다.
9. 시간이 흐르고, 시간이 흐르고, 눈 가득한 선혈이 눈처럼 햇빛에 살며시 녹는다. 지난 일은 바람과 같고, 세월에는 흔적이 남아 있다. 아쉽게도 설경은 아름답지만 결국 녹을 것이다.
10, 세상에 얼마나 많은 집이 빙설세계에 귀속될 수 있는가. 서로 다른 그림 조건 하에서 눈은 무한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