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먼은 원시 종교 체계의 마법사나 사제의 일종으로, 문화마다 다른 호칭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보통 정신세계와 연결된 사람으로 여겨지는데, 영매술, 치료, 기우, 희생을 통해 자연의 힘을 인도하고 통제한다. 일부 지역, 특히 북아시아, 북미, 남미의 원주민 지역에서 샤먼은 대개 신비하거나 신성한 인물로, 신령과 교류하는 매개체로 여겨지며 초능력과 신성한 힘을 가지고 있다. 반면 유럽과 아프리카의 일부 지역의 무당은 흑마법이나 사교와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와 연계되어 악마와 악의 대표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샤먼과 무당은 약간의 유사점이 있지만 지역과 문화적 요인으로 인해 큰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