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산이 좁고 길쭉한 하천의 강심주 기원과 하천 연안 조개껍데기의 위축. 회하 중류의 강심주 면적은 상대적으로 고정되어 있고, 간혹 위축되는 것도 변두리의 토층이 회하수에 의해 몇 번이고 핥아먹고 무너지기 때문이다. 농작물이 완강할수록 강심주에 쭈그리고 앉아 다양한 자세로 성장하고 늙고 사라진다. 일년 내내 농작물을 경영하는 사람은 농작물을 심을 수 있는 작은 땅조차도 포기하려 하지 않는다. 화이하처럼 해마다 자신의 독특한 과거와 미래를 하소연하고 있다. 강변의 농부들도 해마다 희망을 강심주에 뿌리고 땀을 흘리며 자신의 이야기를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