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 유심주의는 물질적 세계를 초월하는 어떤 초자연적인 힘이나 실체가 세계의 기원과 기초라고 생각하는 철학적 관점이다. 이런 관점은 보통 세상을 일종의 정신 존재로 간주하는데, 인류는 이런 정신 존재의 일부일 뿐이다.
숙명론은 사람의 운명이 어떤 초자연적인 힘이나 법칙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하는데, 사람은 자신의 노력이나 변화를 통해 운명을 바꿀 수 없다. 이런 관점은 객관적인 유심주의와 유사하며,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초자연적인 힘이나 실체가 세계와 인류의 운명을 결정하는 기초라고 생각한다.
객관적 관념주의의 극단적인 형태는 숙명론이 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인간은 운명을 받아들일 수 있을 뿐, 자신의 노력을 통해 운명을 바꿀 수는 없다. 이런 관점은 사람의 적극성과 주동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현대 사회의 가치관과 이념에 맞지 않는다. 객관적 유심주의와 숙명론은 모든 철학적 관점과 체계의 대표가 아니며, 다른 철학자와 철학 유파는 세계와 인간의 운명의 본질과 기초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와 해석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숙명론의 적용 시나리오:
1, 종교신앙: 숙명론은 많은 종교신앙에서 드러난다. 예를 들어, 기독교의 "하나님의 예정론" 은 인간의 모든 행동과 운명이 하느님이 미리 정해 놓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불교의 인과율도 사람의 운명은 전생의 인연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이 종교들은 모두 사람이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없고, 신앙과 실천을 통해서만 하느님의 의지에 순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 점술 점술: 숙명론도 점술에 널리 쓰인다. 점쟁이들은 흔히 얼굴, 점성술, 점술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람의 운명을 예측한다. 점쟁이는 보통 사람의 생년월일, 오행 및 기타 정보를 근거로 사람의 운명을 추론한다. 이런 방법들은 숙명론에 근거해서 사람의 운명이 어떤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3. 사회과학: 사회과학에서는 숙명론도 사회현상과 인간의 행동을 연구하는 데 널리 쓰인다. 일부 사회학자들은 사회의 발전 변화는 어떤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결정되며, 사람들은 역사의 조류에 순응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관점도 숙명론이다.
4. 심리학: 심리학 분야에서는 숙명론도 일부 심리학자들에 의해 채택된다. 그들은 인간의 성격과 행동이 유전과 환경에 의해 결정되며, 사람은 자신의 운명을 완전히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관점도 숙명론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