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호의 강점은 그녀의 뛰어난 군사적 재능에 있다. 갑골부사에는 복희가 상왕 무정과 결혼한 후 여러 차례 대장으로 임명되어 군대를 이끌고 다른 부족을 정복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한 번, 푸호는 무정이의 명령에 따라 만 삼천 장병들을 이끌고 창인을 공격했다. 이런 힘은 당시에는 전례가 없었다. 푸호의 지도하에 상조의 병사들이 창인을 물리쳤고, 상조의 서부 국경은 온통 태평했다. 게다가, 푸하오는 군대를 이끌고 돌궐 부족, 파키스탄 부족 등을 물리쳤다. 그 중에서도 푸호가 파키스탄에 처음으로 사용됐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매복? 。
뛰어난 군사 능력 외에도 푸호는 점술을 할 줄 안다. 점치는 것은 상조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분명히, 국민의 마음속에서 여성의 지위가 매우 높아야 이렇게 큰 일을 한 여자에게 맡길 수 있다. 점쟁이인 푸호는 국가 대사나 중요한 날이면 점술을 하고 귀신과 소통한 뒤 국가 대사에 대해 결정을 내린다. 여성의 특별한 신분 때문에, 그녀는 무정황후이지만 궁전에 자주 머물지 않고 자신의 봉지에 산다.
오딩은 푸호에 대한 감정도 깊다. 푸가 죽은 후, 그는 특별히 그녀의 묘지를 그의 궁전 옆에 세우라고 명령했다. 더구나 푸호가 명계에서 아무도 묻지 않을까 봐 무정은 푸호씨를 위해 세 차례 명혼을 열고 각각 세 명의 고 () 의 조상, 조상의, 태가, 당성 () 과 결혼했다. 이로써 여성의 사랑은 오딩의 마음속에서 확실히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